080709 잡담.

ACT.2 렌 목소리는 전체적으로 발음은 좋아졌는데 (특히 '시'와 '요'와 '노'발음이 획기적으로) 비음이라고 해야 할지 목소리가 웅웅거린다는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파워도 좀 줄어들어서 (이건 좀 아쉬운 부분!) 좀 더 보이소프라노에 가까운 차분한 느낌의 목소리로 변했는데, 왠지 쑥 커버린 것 같아 복잡한 심경입니다. 그런데 이런 변화를 가지고 또 먼저 사춘기를 맞은 렌군이 여전히 천둥벌거숭이같은 린 때문에 고뇌하는 망상을 전개하는 저 자신에게 조금 환멸을 느꼈구요OTL 빨리 발매되었으면 좋겠네요! 현재 가장 기대하고 있는 것은 악의 시리즈 ACT.2 버전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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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데모송의 완성도가 높은 것도 있고 확실히 카이토와 차별점을 가지고 있기도 해서 가쿠뽀한테는 호감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물건너에서는 카이토팬과 가쿠뽀팬이 서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싸움을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좀OTL 뭐 발매되기도 전에 지레 짐작하는 건 안 될 일이겠지요. 여러 가지로 불안한 점이 없는 건 아닙니다만, 일단 발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카이토로도 ACT.2가 나온다면 좋을 텐데요. 개인적으로 카이토 목소리가 애매하게 느껴지는 건 당시 클립톤의 노하우 부족이랄까 후우가 나오토씨 탓도 있다고 생각하기 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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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도 바꿨고 이제 진짜 원고하겠습니다OTL

by arice | 2008/07/09 22:45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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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젤리푸딩 at 2008/07/09 22:50
왜 그런 바람직한 망상을 가지고 환멸을 느끼시나요T___T!! 렌의 콧소리는 전부터 꽤 센편이라 생각했는데 발음때문에 크게 못느끼던게 발음이 좋아지면서 더 심하게 들리는것 같습니다. 데모송이 어느정도로 조교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저도 이것저것 재녹음될 노래에 두근두근 하고 있습니다///
+시마우타때문에 싸움이 날거라는 생각은 했는데 역시나;;
Commented by arice at 2008/07/09 23:22
하긴 발음 문제가 해결되면서 콧소리 문제가 더 부각된 것 같긴 합니다. 린/렌의 특징이 파워풀 가창이니, 그런 면에서 렌의 목소리가 다소 온순해진 데는 아쉬움을 느끼고 있어요ㅠㅠㅠ 역시 어느 한쪽을 택하려면 다른 한쪽은 포기해야 하는 모양입니다.
데모송은 클립톤 치고는 분발한 느낌이라 놀랐습니다. 역시 독과점->경쟁으로의 시장 체제 변화 때문인 걸까요;; 어서 액트 2가 발매되고 좋아하는 곡들이 재녹음되길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습니다>_<

+싸우지 말았으면 좋겠는데 말이에요ㅠㅠㅠㅠ
Commented at 2008/07/09 22:54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arice at 2008/07/09 23:15
제반 사정상 아무래도 서플에 맞춰 마감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서 일단 원고를 다 하고 난 다음에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원고는 7월 중순내로 끝날 것 같긴 한데요;;; 이왕 늦게 내는 거 최소부수로 재고 각오하고 인쇄본으로 내볼까 고민하고 있어요^ㅁ^ 비밀글님께서도 원고 힘내세요>_</
Commented by 이세 at 2008/07/09 22:58
아무래도 가쿳뽀가 데모송으로 부른 노래가 카이토를 몇년만에 빛을 보게 해준(;) 시마우타여서 카이토팬들한테 적잖은 충격과 공포와 불안-_-;을 안겨줬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속좁은 카이토빠라 그런지(ㅜㅜ) 사실 왜 쌔고 쌘 노래중에 왜 하필이면 시마우타냐 싶더라구요. 사실 그 점은 인터넷社(의 누가 선곡을 했는지 몰라도)가 경솔했다는 생각마저 들었어요. NMM을 만든 회사인데다 가쿳뽀 디자인까지 니코동 시보를 통해 미우라 선생님을 불러다 했을 정도면 니코동 사정에 빠삭할 수밖에 없는 회사인데, 그럼 카이토가 뭘로 떴는지도 당연히 안다는 거죠. 그런데도 굳이 가만 있는 사람들 자극되게시리(...) 시마우타를 골랐어야 싶고... 에휴. 어쩌다보니 한탄글이 되었네요...ㄱ-
Commented by arice at 2008/07/09 23:29
이상하게도 클립톤의 보컬로이드 2 소프트웨어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기술의 진보를 가쿠뽀에게서 느끼고 있는 것 같아요. 특기 장르도 다른 보컬로이드들보다 훨씬 넓고, 만능형이고. 저같이 느끼는 분들이 많아서 가쿠뽀의 등장에 더 불안감을 가지시는 걸까 싶고...
하지만 오라버니에게는 오라버니만의 매력이 있으니까요^ㅁ^ 장기적으로는 서로 간에 화합하면서도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길 바라고 있어요. 다만 불안한 건 혹시라도 클립톤에서 다시 카이토를 포기하진 않을까 하는 게OTL

힘내요! 오라버니에 대한 저희들의 마음이 변하지 않으면 되는 거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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